농경연, 22일 '2020 농업전망 대회' 개최

송파구 롯데호텔서 4개 분과 동시 진행

지난해 열린 농업전만 2019 대회 모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농업·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0’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회는 김홍상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격려사,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대회 1부에서는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한국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20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포용과 혁신을 위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라는 대주제 아래 ‘농정 전환’, ‘포용 농촌’, ‘농업 혁신’, ‘수급 관리’ 등 주요 농정 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산업별 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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