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협의회 활성화 전념”

변화‧혁신통해 협의회원사 발전도모

“개별회의 등 소통하는 협의회 만들터”

“수도권협의회 활성화에 전념하겠습니다.”

장병성 (주)부암 대표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도권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장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침체한 국내 농기계산업을 타개하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수도권협의회는 타협의회와 달리 강원, 경기, 인천, 서울을 거점으로 한 회원들로 구성돼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장 신임 협의회장은 “협의회 참석도 중요하지만, 리더스포럼 등 농기계조합에서 진행하는 행사 후에 개별회의를 갖고 상호간 교류를 증대했으면 한다”면서 “협의회원사 활성화를 통해 농기계조합 발전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 신임 협의회장은 사무총장에 손일갑 현일테크(주) 대표를 선임했다. 손 사무총장은 지난달 열린 2019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 농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해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장 신임 협의회장은 손 사무총장이 합류함에 따라 협의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원단에는 기존 협의회를 이끌던 한원희 부회장(성창산업), 이영달 고문((주)부영기계), 운영위원장에는 정시홍(월드코리아 회장), 지역별 운영위원으로는 △강원 동해엔지니어링(주) 이병식 대표 △인천 쌍용기계산업 이재민 대표 △경기 특수정밀 신명식 대표 △서울 세기교역상사 김정희 대표를 연임하고, 그간의 활동 경험위에 자신만의 활성화 전략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장 신임 협의회장은 “미‧중 무역전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으로 내년에도 농기계산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존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협의회원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화합하는 협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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