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분야 우수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융자해서 우수기술 사업화 촉진 및 기업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법 및 시행령에 따라 ‘2020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舊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 상반기 시행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이번 지원내용은 우수기술의 사업화에 필요한 소요자금 규모를 평가해 저리융자로 자금을 지원, 기업당 최대 20억원이내서 최종 대출액이 결정되는 것이다. 지원요건은 농림축산식품업종분류에 해당하는 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이를 실용·사업화하고자 하는 농업법인 또는 중소기업이며 신청기술의 소유권 또는 실시권을 보유하고, 농협은행의 기업신용평가 결과 6C이상(개인사업자, 8등급이상)이다. 지원조건은 고정금리 2.5%, 변동금리 1.31%(2019년12월 기준)이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시설자금 개보수자금 등이다. 지원 절차는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사전상담을 통해 대출가능여부에 대한 것을 확인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이메일(evaluation@efact.or.kr)로 접수한다. 실용화재단에서는 신청자격 및 소요자금, 우수기술평가(필요시)를 통해 평가수수료가 입금되면 최대 21일내 결과를 통보하게된다. 평가수수료 기업 부담액은 우수기술평가 35만원(부가세별도), 소요자금평가 10만원(부가세별도)이다. 이후 재단으로부터 평가서를 발부받아 농협을 통한 대출을 진행하면된다.

우수기술평가는 기술경영능력 등 4개 항목에 대한 등급 평가로 △창업7년미만 농식품분야 벤처확인기업 △농식품부 지원 농촌현장창업보육기업 △정부 NEP․NET․이노비즈(INNO-BIZ) 보유기업 △농식품부 지정 신기술농업기계 기술 보유기업 △농식품부 인증 기술 보유기업 △농식품 R&D과제 최종 및 추적평가 우수이상 기술 보유기업 △농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이상 수상 기술 보유기업 등은 면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과 실용화재단에 문의하면된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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