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특집】 ⑧ 한국AC트랙터

AC 경사면 트랙터

180°회전으로 과수‧하우스에 탁월

■ 넘어지지 않는 AC 경사면 트랙터

경사면 마하2‧허리굴절 마하4...50마력 과수원용 TRX5800

한국AC트랙터 마하2

한국AC트랙터는 ‘악티오(ACTIO) 시스템’을 적용해 넘어지지 않는 경사면 트랙터다. 무게 배분이 일반트랙터(전:후=6:4)와 달리 50:50으로 균일하기 때문이다.

운전석이 180도 회전되기 때문에 굴삭작업, 지게차, 제초, 벌목파쇄, 옥수수 하베스터 등의 후방 주행작업이 용이해 회전반경이 없는 과수원, 하우스 등의 좁은 공간 작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또 SCR 기술이 적용된 구보다 엔진이 탑재됐으며, TMS 엔진관리시스템이 적용돼 작업 부하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엔진속도를 제어하기 때문에 연료소비를 20~30% 줄여준다. 또한 무단변속 미션이 적용돼 초저속 주행이 가능하고, 가파른 경사면에서의 작업과 정지 후 출발시에도 뒤로 밀리는 현상이 없어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TRX5800

AC 트랙터의 캐빈높이는 1740㎜에 불과한 저상형으로 밀식재배 과수농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주행속도가 최대 40㎞/h로 신속한 이동 및 탁월한 파워를 자랑한다.

모델별로 마하2는 87마력으로 경사면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마하4는 허리가 굴절된다. 과수원용으로 보급되는 TRX5800 모델은 50마력으로 짧은 휠베이스와 매우 좁은 회전 반경으로 인해 한국형 지형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가장 가파른 경사에서도 안정성과 지속적인 견인력을 보장한다. 쟁기질, 농작물 살포, 포도원관리, 가축관리 및 과일채집을 위해 여러 기계유형(전면 또는 후면 장착)을 운반 할 수 있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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