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국내 최초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한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를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LS엠트론은 국내 최초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한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를 출시한다. MT4는 58마력, 63마력, 68마력대로 구분해 밭농업 효율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수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MT4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한 트랙터라는 것이다. ‘뒷바퀴 축은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활용 가능하다. 또 작업환경별 폭 넓이에 따라 광폭‧소폭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MT4는 논(水), 밭(田)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외장형 유압 실린더를 통한 높은 유압양력 구현으로 무거운 작업기도 안정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다.

역회전 PTO(Power Take Off)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역회전 PTO는 흙을 갈아주는 로터리 작업 시,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강인하며 날렵한 후드 디자인과 세련된 느낌의 LED 헤드램프/작업등은 심미성 향상과 함께 야간작업의 효율성도 높였다. 지붕까지 확장된 아치형 앞 유리로 전방 상단이 5~10cm 가량 높아 로더 작업 시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공기가 주입된) 시트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MT4는 △트랙터가 기울어져도 작업기의 수평을 유지하는 수평제어 기능 △동급 최대 변속 단수(전진 28단·후진 28단)로 작업 최적 단수를 선택 가능해 작업 효율성 증대 △핸드 클러치 도입해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도 손쉬운 기어변경 가능 △소음이 적어 장시간 작업에도 편안한 작업 가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MT4는 기존 대한민국 농기계 시장에 없던 가변형 뒤차축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사양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 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우리 농민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MT4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