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성은 최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필름바인딩 방식의 베일러(모델명 FB31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일반 베일러에 필름으로 바인딩하는 모델이 출시된다.

(주)명성은 최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필름바인딩 방식의 베일러(모델명 FB31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B3135는 현재 랩피복기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필름방식과 동시에 네트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KHUN사의 세계특허 모델이다.

명성에 따르면 유럽은 필름바인딩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필름바인딩 방식은 조사료를 필름으로 결속하면서 환경보호는 물론, 베일해체가 용이하고 밀봉고압축으로 사료가치가 증대하기 때문이다. 또 1차 결속은 필름으로 진행함으로써 랩피복기의 필름회전수를 조절해 필름을 적게 사용하고 랩핑시간도 단축한다.

이와 함께 명성은 2019년도 축산작업기 시장서 큰 히트를 친 FB3135 PLUS가 벌써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B3135 PLUS는 최신 트렌드인 풀오토 시스템방식으로 유압 레버의 조작 없이 베일 배출이 가능하다. 베일압력 조절도 최첨단 풀-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세계특허인 ‘일체형 오거 시스템’으로 작물종류에 상관없이 고속인입 작업이 가능하고, 막힘 발생 시 드롭플로워 시스템이 분당속도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막힘을 해소한다. 또 유압 조절식 로터 역회전 분리 시스템이 국내 최초 기본 장착돼 막힘 시 네트결속 후 베일 배출이 가능하다. 픽업 볼트 사이즈도 M8로 업그레이드돼 자가 정비성도 쉽다.

또 트랙터 사양으로 자동베일 배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을 위한 FB3130 모델도 출시한다. FB3130모델은 일체형 오거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강도 체인과 하독스 철판 등 모든 사양이 FB3135 PLUS 모델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모니터를 포함한 전자시스템 탑재유무다.

이한범 명성 이사는 “앞으로 베일러 시장의 큰 화두는 필름바인딩이 될 것”이라며 “명성은 최신 장비를 공급해 조사료 시장의 발전과 생산성 증대를 통한 농업경영 이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부품센터와 광역서비스센터 건립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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