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애로 상황을 해소하기위해 긴급 방안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애로 상황을 해소하기위해 긴급 방안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긴급 코로나19 대응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예정되었던 3건의 해외 박람회의 한국관 운영을 대체해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세부적으로 온라인 매칭상담회와 농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으로 나뉘며 총 50개사 내외 농기업체를 선발,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 매칭상담회 지원사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 10개사 내외의 농산업체를 선정하고, 현지 법인의 용역사를 활용해 각국의 유관 바이어를 발굴 및 매칭한다.

농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은 국내 농산업체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홍보자료 제작, 통·번역 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물류 지원 네 분야이며 기업 당 1000만원(기업 자부담 10% 포함)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코로나19로 수출액 감소 등 피해를 입은 농산업체를 우대 선발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나아가 우리 수출 농산업체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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