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정부 R&D 농림식품분야 공모사업에서 전년보다 24%가 증가한 123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정부 R&D 농림식품분야 공모사업에서 전년보다 24%가 증가한 123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농촌진흥청 R&D예산이 82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품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팜 확산, 수출 농업, 신재생에너지, 지역농업 고도화 사업 등 6개 분야 90개 연구과제로 대학, 기업체 등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농업현장 밀착형 사업발굴과 부처별 예산확대 분야의 신속파악, 신규 수요조사 적극 참여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첨단농기계, 수출농업, 축산악취저감 등의 연구과제를 확대 발굴해 추가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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