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한우방목 사육모습

전남농업기술원이 축산냄새 저감 및 한우산업 재도약을 위한 연구과제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전남농기원은 이를 위해 축산냄새 저감과 한우산업성장 2개 전략에 총 29개 연구과재를 제시했다. 축산냄새 저감 연구과제는 △개발된 기술 실행화 및 고도화 4개과제 △현장에서 시급한 최우선 연구 5개과제 △축산냄새저감 신기술 개발 4개과제 △국립축산과학원 및 대학과 최첨단 냄새저감 기술연구 3개과제 등 18개 과제이다.

또 한우산업성장 연구과제는 △전국 제일의 한우산업을 위한 개량 4개과제 △미래대비 전남한우 개량 고도화 기술개발 3개과제 △새로운 천년을 위한 한우 사양기술 개발 2개과제 △도민-축산농가 상생연구 3개과제 등 11개 과제내용을 담았다. 투자사업비는 2개 전략 29개 연구과제에 787억원이며, 세부적으로는 축산냄새저감 연구에 614억원, 한우산업성장에 173억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401억원으로 도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비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재 전남농기원장은 “축산냄새저감 및 한우산업재도약 연구과제 5개년 추진대책이 끝나는 5년 후 전남은 축산냄새 50%저감효과와 전국 제일의 한우산업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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