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2016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과정 합동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2016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과정 합동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11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교육생 표창 수여, 과정별 대표의 교육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원에서 운영하는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2030리더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위한 새로운 경영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경영이론과 함께 생산·가공·유통의 복합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농촌여성가공창업과정은 지난해 교육생 중 4명이 올해 창업해 5천만원 이상의 연소득과 1개 사업당 4명 이상 상시 일자리를 창출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박소득 경북도농기원장은 “FTA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에서 배운 마케팅전략, 가공창업, 제조기술 등을 현업에서 실천해 창조농업의 선두주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상진  editor77jin@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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