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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연계 ‘축산악취저감시스템’ 개발축산환경관리원, 실시간 악취측정 자동으로 악취저감 성공

ICT 기술연계 ‘축산악취저감시스템’ 개발

축산환경관리원, 실시간 악취측정 자동으로 악취저감 성공

농기평 3년 과제로 R&D···연 3000만원 운영비 절감효과

ICT 기술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악취측정 및 자동탈취가 가능한 ‘축산악취저감시스템’

축산악취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자동으로 탈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한 R&D 과제로 ICT 기술과 연계한 ‘축산악취저감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제수행을 주관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센서를 통해 실시간 악취를 측정(암모니아, NH3)하고 암모니아 수치가 일정 농도 이상일 경우, 악취저감시설(탈취탑)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ICT기반 축산악취저감시스템이다.

시스템 원리와 관련해서도 “ICT 악취측정(암모니아, NH3) 센서와 탈취탑(세정수, 황산투입)을 연계해 암모니아 수치가 50ppm 이상 발생시 자동으로 저감시설이 3분간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네트워크 등) 및 장비를 개발했다”며, “현장에서 시스템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암모니아 수치가 97.5ppm에서 48.6ppm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고, ICT 장비를 통해 악취저감시설이 자동으로 가동됨에 따라 연 3000만원 내외의 운영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축사육두수 증가로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가축분뇨자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축산분야 악취관련 민원은 연평균 약 2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축산악취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축산농가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서 축사 1동 당 평균 4000만~1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병석 농기평 원장은 “축산악취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에 개발된 ICT 기술이 연계된 축산 악취저감시스템이 상용화되어 향후 축산농가에 확대 적용된다면 축산업의 4차 산업화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완 기자  eliesie@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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