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의 농업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농업전망 2017’대회가 서울, 호남, 영남 등 3개 지역에서 각각 개최된다.

서울대회는 오는 18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 3층에서, 호남대회는 2월7일 전주 전북도청에서, 영남대회는 2월9일 안동 경북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 유통업체, 정책 담당자 등의 한해 사업계획 수립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초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질서의 변화, 농식품시장의 변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논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부로 구성된 이날 대회에는 1부에서 ‘농정방향과 한국농업전망’에 대한 개괄적인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 진행되는 2부에서는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농식품 시장변화와 농업의 활로 △기후·기술변화와 미래의 농림업 △국제 통상·협력질서 변화와 도전 등 4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어 3부에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품목별 전망과 정책이슈에 대해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전화(02-332-3155) 또는 인터넷(한국농촌경제연구원 www.krei.re.kr, 농업관측센터 aglook.krei.re.kr)으로 하면 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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