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스마트농업전문가 및 데이터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1개 시·군, 130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작목별 재배 전주기(환경, 생육, 경영) 데이터 조사를 위한 스마트농업 전문가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강원도 대표 스마트팜 작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의 시설재배에 대해 강원대학교 장동철 박사가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전문가육성을 위한 교육이 24회차로 농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정밀농업을 위한 기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다.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현장컨설팅도 분기별로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태 농업기술원 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농업 분야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시행하는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으로 농업분야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견인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을 통하여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확립과 농업 근로환경 개선 등 미래 지향적인 강원농업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완 기자  eliesie@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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