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도 가을들녘은 벼 수확이 한창!

긴 장마와 태풍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래도 가을들녘은 벼 수확이 한창이다. 농협은 수확기 농가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2000억원 늘어난 2조1000억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매입계획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165만톤 수준으로, 이는 올해 쌀 예상생산량인 368만톤의 44.8%에 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 이와 함께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동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7% 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산지농협의 건조저장 시설 16개소를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경기도 여주들녘의 벼 수확현장. <사진=신두산 기자>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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