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수확기 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달 21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대 5개 농가에서 도시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작업의 어려움 및 농업인의 고충을 체험하고 현장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은 영농인력이 부족한 경기도 고양시 관내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24일에는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임직원 12여명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수확 및 포도밭 비닐걷기 등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농협은 부서별 조직단위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수확기 일손돕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협이 수확기 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역사회공헌부의 농촌자원봉사 모습

김재완 기자  eliesie@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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