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정보공유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농촌진흥청은 지방 농촌진흥기관과의 신속한 소통과 농업기술 공유를 위해 ‘농촌진흥기관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진청과 지방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이 실시간 영상회의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 기업과 계약을 맺고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유시스템은 지난 3월에 임시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초기에는 분야별, 지역별 영농상황을 파악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지원 사항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영농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사이 영농지도 정보공유 창구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지난 9월에 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한 정보공유시스템은 영농기술 확산을 위해 기관 소통방을 개설하고 가독성 높은 비대면 농업기술 콘텐츠, 기관별 기술보급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농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영농지도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 외에도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도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노형일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영농기술 지도추진을 위해 농업기술관련 디지털 콘텐츠개발과 실시간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용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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