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이 아프리카 소규모 양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양기술 개발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축산원은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 력협의체(KAFACI)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가봉 리브르빌에서 가봉농업연구청과 함께 ‘아프리카 소규모 양계단지 조성사업 기획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15개국의 아프리카 자립형 소규모 양계단지 조성을 위한 사양기술개발 과 보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계단지 조성사업은 현지 병아리 부화와 육성 및 백신접종 교육을 통해 소규모 양계단지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부터 아프리카 15개국에서 시작한다.

KAFACI는 농촌진흥청이 아프리카 15개국(카메룬,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콩고 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가봉,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튀니 지, 우간다, 짐바브웨, 잠비아)과 농식품 기술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이번 사업은 KAFACI 축산 프로그램 중 ‘상업화를 지향하는 소농들의 양계 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역적응 사양기술개발과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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