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5일 우리나라 약용작물 분야 연구기관과 표준 품종개발, 종자보급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약용작물 표준품종 연구개발과 종자 생산․보급 추진실적 점검, 표준품종 출원 대상작목과 2021년 종자․종근 보급계획 협의를 목적으로 ‘약용작물 표준품종 개발 연구현황 공유’, ‘약용작물 종자보급 추진실적 현황 공유와 협의’를 주제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또한 초청강연으로 경북대 권오석 교수의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해외 생물자원 확보 및 관리방안’, 전 전북도원장 김정곤 박사의 ‘미래를 여는 농생명산업’ 등 특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13곳의 표준 품종 담당자는 각 기관의 약용작물 품종 개발 연구현황을 발표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장재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장은 “약용작물연구 활성화 온라인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 등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약용작물 산업발전 방향을 재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지역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국내 약용작물의 연구가 한층 강화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약용작물 도라지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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