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21년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심의회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7일에 연구사업의 질적 향상과 현장접목 극대화를 위해 ‘2021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연구․지도직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돼 ‘참외 디지털팜 시스템 확립’, ‘ICT 활용 주요 채소류 재배기술 개발’, ‘온난화 대응 아열대작물 소득화 연구’등 19건의 신규과제를 심의했다고 전했다.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서간의 협업을 강화시켜 연구원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연구결과의 질을 향상해 완결 연구과제는 농가에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제공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기획과제, 중점과제, 부서 간 협업과제 등으로 분류해 전문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연구과제에 충분한 검증시간을 갖고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1월에 실시하던 심의회를 10월로 앞당겨 추진했다고 밝혔다.

권태룡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시험연구사업 추진체계에 변화를 줘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이끌고 직원의 업무성취감과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신규과제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스마트농업 등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해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해서 경북 농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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