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영농정보 전달’과 ‘비대면 농업기술지원 서비스’를 펼친 ‘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 농촌진흥기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2번의 심사에 걸쳐 결정한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보급, 시설운영, 비대면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기관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기관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광주광역시·장성·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농업방송’을 통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 누리 영농교육 웹서비스개발 등 비대면 농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거리 두고 농업인과 소통하기’에서 농산물 영상 공모전, 요리 레시피 공모전, 농산물 마켓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진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분야 비대면 기술보급을 위해 ‘농촌진흥기관 정보공유 시스템’ 개설과 농촌지도사업 추진 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형일 농진청 코로나19대응영농기술지원반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비대면 영농기술보급을 추진해 농업현장의 기술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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