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MARDI 온라인 양해각서 체결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MARDI)과 온라인 화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간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상호 공동 연구를 통한 농업기술 지식 상호교환, 과학기술 토론회 및 회의 참여, 농업분야 연구개발 강화 등 공동의 목적과 이익에 부합하는 활동을 협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허태웅 농진청장과 다뚝 모하메드 누르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우선 스마트팜과 농기계 기술개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말레이시아 측의 협조를 얻어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의 실증연구와 기술보급을 위해 관련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재배기술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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