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축산기계
임신돈 군사(群飼)시설 의무기준 지켜야자동급이·자유출입·반스톨 등 농장실정 따라 택일해야
올해부터 신규로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농가는 교배한 날로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돈은 군사사육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 군사사육이 가능한 세 가지 모델의 하나인 자동급이군사시스템.

축산법 시행령·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농가는 교배한 날로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돈은 군사사육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3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농장실정에 맞는 시설을 선택해줄 것을 권장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군사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급이군사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군사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돼지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무선 인식기술을 활용해 임신돼지 개체별로 사료 주는 양과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개체관리가 편리하다. 단 임신돼지 입식 전에 미리 적응훈련을 시켜야 하며, 관리자 또한 시설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유출입스톨’은 돼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시설로 임신돼지가 원하는 시간에 스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모든 임신돼지가 동시에 사료를 먹을 수 있다. 틀 안에 임신돼지를 머무르게 할 수 있어 이상개체를 치료하거나 관찰할 수 있지만, 임신돼지 1마리당 틀 1대가 들어가 임신돼지가 무리생활을 할 수 있는 면적이 좁다.

‘반스톨’은 기존 고정틀에서 뒷부분의 틀을 제거한 형태로 일반돈사에서 군사사육으로 전환할 때 개조가 쉬우며 경제적이다. 모든 임신돼지가 동시에 사료를 먹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시설훈련이 필요 없다. 그러나 개체관리가 어렵고 먼저 사료를 다 먹은 임신돼지가 다른 돼지를 공격할 수도 있어 별도 장치를 설치해 사료 주는 양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조규호 축산원 양돈과장은 “올해 정부는 축산법 개정,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발표 등 산업동물의 복지향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활한 군사사육 전환을 위해 각 시설을 비교한 뒤, 본인 농장실정에 맞는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