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의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교육’ 라이브 생방송 모습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영농기술 지원 우수기관 시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올 한해 다양하고 참신한 방법으로 사업을 시도한 농촌진흥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도원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농업현장 중심의 대면 집합교육 및 홍보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이를 위해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전지·정정교육’, ‘약제방제교육’ 등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실시하는 등의 미디어매체를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은 전국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현안해결, 기술보급, 일자리창출, 시설운영, 콘텐츠확산 등 분야에 대한 1차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드라이브 스루판매, 랜선을 이용한 비대면 행사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영농기술 지원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깊다”며,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업, 농촌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교육 및 농촌지도 방향을 모색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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