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범사업 홈페이지를 활용 중인 농협직원

농협중앙회는 이번 달 7일부터 전국 28개 농·축협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전국 농·축협에 업무자동화 신기술을 확산하기 전 범용성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유형을 고려해 대상 농·축협을 선정한 것으로 전했다.

이를 통해 단순 출력이나 반복되는 발급 업무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마감시간에 집중되는 업무량을 덜고 고객대면 시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디지털혁신부는 시범 적용 농·축협에 대한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사용 직원으로부터 개선의견을 받아 RPA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RPA를 시범 적용하는 농·축협에서는 ‘NH DT어시스턴트’에 접속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 농·축협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자동화 플랫폼인 RPA 포털은 내년 하반기 오픈 예정으로 디지털 혁신부는 임직원의 RPA 역량을 내재화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영 디지털혁신부장은 “이번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시범적용 사업이 전국 농·축협 직원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과제도 함께 오픈하며 중앙회와 농·축협이 디지털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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