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로 일몰 도래하는 농업분야 국세특례 11건과 지방세특례 11건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일몰연장이 최종확정됐다.

이번에 일몰연장되는 국세 특례로는 농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면제, 농촌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농협 조합원·준조합원의 3000만원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 비과세, 영농자녀 농지 증여세 면제, 폐업용 축사용지 양도소득세 면제 등 총 11건이 2년 연장됐다.

이와 함께 지방세특례제한법상의 지방세 특례로는 농기계류 취득세 면제, 농업법인 부동산 취득세 감면, 자경농 농지취득세 50% 감면, 농업용 시설 취득세 감면 등 8건이 3년 연장되며, 농협 법인지방소득세, 농식품유통공사의 유통시설 취득세, 농협 융자담보물등기 등록면허세 등도 1~2년씩 연장된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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