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장면

농촌진흥청은 작년 한해 농가를 대상으로 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종합상담은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별 현장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확대·도입해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전년에 비해 농가의 만족도가 5.6% 높았고 상담내용을 농장에 직접 적용하는 현업적용도 23% 증가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된 분야로 ‘질병(39.5%)’이 가장 많았으며 올해 처음 도입한 비대면 상담에 만족(83.3%)한다는 답변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시간 절약 등의 이유로 월등히 높았다.

오형규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기술지원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개별 현장방문, 비대면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올해 상담결과를 반영·보완해 내년에도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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