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형 다단식 재배장치’ 관심집중
충북, 식물재배장치 특허기술 업체 기술이전
대량생산체계 구축해 전국 4개소에 보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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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형 다단식 식물 재배장치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기술을 농자재 전문 생산업체 두 곳과 추가 통상실시 계약 체결했다.
이번 식물재배 장치 기술은 표고버섯 재배의 경우 반자동화가 배지 뒤집기 작업에 용이해 노동력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작목 재배에 한정되지 않고 배드만 교체하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작목재배 전환이 가능하며 양분 및 수분 공급, 병해충 자동방제, 스마트 원격제어 등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한 자동화시스템기술로 구성돼 있다.
식물재배 장치는 지난해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한 (주)장자동화에서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해 충북지역을 비롯한 전국 4개소에 보급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통상 실시한 (주)영농과학은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전문 생산 업체로 비닐하우스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또 다른 업체인 상인농자재는 각종 특허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농자재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김기현 도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이번 특허기술은 2021년 신규 도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충북 3개 시군에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본 사업추진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농가들로부터 호응 받는 완성도 높은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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