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작업 시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작업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작업 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작업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추운날씨로 인해 겨울철 농작업 시에는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그 중에서 시설하우스 농사는 겨울철 환기 부족에 따른 분진 발생으로 가장 큰 사고 비중을 차지한다.

시설하우스 유해 작업환경으로는 ‘고온다습한 내부대비 급격히 낮은 외부온도에 의한 기온차’, ‘한밤중이나 새벽시간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속에서의 출하 조정작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겨울철 농작업 시 근골격계 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작업자세가 원인이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트는 자세 등 척추에 큰 부담이 가는 작업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5시간 이상 하우스 안에서 일하지 않도록 하고 맑은 공기를 자주 마셔 산소를 공급해줘야한다. 또 하우스 내에 온도계를 매달아 놓고 작업온도를 항상 점검해야 하며 작업복은 방수가 되면서 약간 추울 정도가 적당하다.

고희숙 도원 농촌지원과장은 “겨울철 농작업을 할 때 유해환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작업요령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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