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외주가공비까지 포함된 생산비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기계조합은 생산비축자금 신청접수를 이달 2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기계조합은 올해 농기계·부품 생산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농기계생산·자재 구입비축자금 신청·접수를 이달 2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편성된 예산은 총 1750억원으로 업체별 지원한도액은 최근 3년간 자재 구입실적 평균이내이면서 당해연도 구입계획의 90% 이내로 한정하고, 중견기업 이상은 400억원 이내, 중소기업은 50억원 이내이다.

신청자격은 농기계 및 농기계부품을 3년 이상 생산실적이 있는 업체로, 최근 2년간 연 농기계매출액이 3억원 이상이며, 농기계생산 자재구입 비축자금 배정기준의 평가점수 60점 이상인 업체에 한한다.

지원형태는 생산비축 소요자금의 일부에 대해 지원하며, 1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조건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리 2.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2020년 1월 기준 0.9%) 중 선택이 가능하다.

생산비축자금은 사용용도는 농기계 또는 부품생산에 투입되는 자재 및 부품 구입비만 인정되지만 올해부터 부품의 외주가공비도 생산비축자금에 포함될 수 있게 되어 외주가공이 많은 업체의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금지원업체로 선정된 후 취소할 경우에는 차기년도 자금지원 선정시 불익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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