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달 27일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정보량 추이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관련 정보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창업농과 대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올해 또한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3년간 스마트팜 관련 정보 중 ‘청년창업농’이 포함된 게시물이 약 34%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성공사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창출 기대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스마트팜 및 ICT농업 관련 게시물은 2018년보다 25% 증가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 및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공모 등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청년창업농의 관심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팜 언급 게시물 중에는 밭농사 중심의 노지 스마트팜과 메트로팜 등 도심과 도시형 스마트팜 사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최근에는 수확, 개선, 향상 등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스마트팜 확산과 일자리창출 등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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