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은 양봉 전문업체 온팜과 양봉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지난 19일 양봉 전문업체인 (주)온팜과 양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을 비롯해 한농대 산업곤충학과 김혜경 교수, 온팜 정원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농대는 온팜과 양봉 기본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 양봉실습, 스마트 양봉교육 추진에 나서고 이를 통해 양봉 전문교육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농대는 2020년 양봉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보유한 양봉 실습시설 및 교육인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안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양봉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이번 온팜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봉인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양봉기술 등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농대가 디지털 전환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농어업환경에 대비한 기술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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