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4일 2020년 경제지주 사업추진 우수 공판장과 유통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2021년 공판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4일 2020년 경제지주 사업추진 우수 공판장과 유통종사자에 대한 포상 및 2021년 공판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판사업 6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이번 전략회의에서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는 농산물 수집·분산능력 확대를 위해 온라인거래 시범사업 추진과 통합출하유치, 계통 소매매장과의 협업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거점 주산지공판장을 집중 육성해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공판장 및 유통종사자에 대한 포상으로는 우수출하조직 대상에 김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중도매인 대상에 대전공판장 최선기, 우수출하자 대상에 경남 거창 김정섭, 경매사왕에는 강서공판장 이창호를 선정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한편 농협 농산물공판장은 1961년 부산공판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7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농협공판장의 연간 거래물량이 20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0년 동안 해왔던 농협공판장의 역할을 뛰어넘어 작년 11월 ‘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발표한 추진과제 중 온라인농산물거래소와 중도매인 식자재몰 구축 등 코로나19 발생이후 비대면 거래가 급속히 확대되는 유통업 흐름에 맞춰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온라인거래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