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농과원은 농식품 영양성분의 국가표준데이터를 수집·생산하고 국민에게 이를 보급·확산하는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히고, 관리된 데이터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진청은 1970년부터 식품원료와 음식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하고, 5년 단위로 개정해왔다. 또한 식품성분정보는 보건복지부의 국민 영양관련 정책, 교육부의 학생급식 계획,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실태조사, 농림축산식품부의 식생활교육정책 등 식품영양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한 기반자료, 국민의 식생활 관리, 산업체의 식품개발, 포털사이트의 식품 영양정보제공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식품 영양관리 전문기업인 박동국 (주)유티인프라 대표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하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식품성분 정보를 늘 최신의 상태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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