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이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황사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미세먼지는 작물의 기공에 영향을 줘 가스교환 이상을 일으키고, 시설작물에서 일조량 저하로 웃자람 등 생육장해를 유발할 수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시설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야한다.

도원은 시설하우스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시설 내 일조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을 뿌려 빨리 씻어야 하고, 인공조명 등을 활용해 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는 사람의 코나 기관지를 통해 폐에 스며들어 각종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 농작업을 멈추고 불가피한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쓰되, 가급적 힘든 일은 최소화해야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곤란이나 두통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이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황사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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