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변화하는 농업·농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현장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변화하는 농업·농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현장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원은 올해 식량작물분야 25개 사업 120억원, 원예특작분야 59개 사업 164억원, 축산기술분야 23개 사업 56억원, 농촌자원분야 26개 사업 53억원 등 신기술 현장보급 확산을 위해 총 133개 사업 3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농촌에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농업 확대를 위해 품목별 첨단 스마트팜 시범 25개소, 스마트팜 실용기술 보급 18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며, 원예분야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아열대작목 단지를 4과종 10개소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1시군 1특화작목 10품목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식량 안정생산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제고 기술보급 11개소 215㏊,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촉진 기술보급 5개소 420㏊,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수출단지 조성 5개소 180㏊ 등 식량작물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농업을 확대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며, 축산 냄새저감 등을 위해 신기술 현장 보급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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