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사업시행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농축산기계 보조지원이 포함되는 축산분야 지원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2781억36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으로 1042억6300만원,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으로 726억700만원, 산지생태축산농장조성사업으로 77억5500만원, 우량송아지생산비육시설지원사업으로 50억원 등이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올해 재정투입규모는 지난해 2622억8500만원 보다 6% 늘어난 2781억3600만원으로, 보조지원 162억4400만원(6%), 융자지원 1082억6500만원(39%), 이차보전 1225억원(44%), 자부담 311억2700만원(11%)이다.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1196억800만원보다 13% 줄어든 1042억6300만원으로 보조지원이 78%, 융자지원 22% 수준이다.

사료산업종합지원사업은 지난해 894억700만원보다 19% 줄어든 규모로 보조지원 80%, 융자지원 20%로 구성됐다. 산지생태축산농장조성사업의 경우에는 지난해 63억원보다 23% 늘어난 규모로 국고지원 27%, 지방비 17%, 융자 36%, 자부담 20%로 구성됐다.

우량송아지생산비육시설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50억원으로 배정됐으며, 국고·지방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선이다.

한편 올해 축산분야에 보조사업으로 국비가 투입되는 지원사업내역도 최종 확정됐다.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246억85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에 367억3000만원,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264억3400만원, 축산물HACCP지원에 12억8000만원, 축산물수습관리에 7억원, 축산물직거래활성화지원에 40억원, 축산자조금지원에 260억원, 말 산업육성지원에 105억1500만원 등 총 1303억4400만원이 책정됐다. 지방비와 자부담분이 미포함된 국비지원규모이기 때문에 실질 사업규모는 이보다 3~8배 늘어나게 된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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