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치유농업 콘텐츠 선보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치유농업 활동지원’ 메뉴를 새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치유농업 활동지원’ 메뉴를 새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새로 서비스하는 메뉴의 자료는 ‘의·식·주’를 주제로 ‘이러닝’, ‘동영상’,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총 4개의 하위메뉴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 이러닝은 치유농업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의 개념, 식물, 활동구성 등 총 33편의 동영상으로 편성됐으며, 동영상은 구독자가 직접 의식주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영상으로 구성됐다.

또한 액티비티는 주제별 활동지를 내려받아 쓸 수 있고, 압력밥솥을 이용한 천연 향 추출 등 ‘의’에 관련된 28건, 새싹채소 기능성 음료 등 ‘식’에 관련된 27건, 재활용 청바지를 이용한 화분만들기 등 ‘주’에 관련된 41건의 자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생산, 교육, 기부, 예술, 이벤트라는 5가지 공동체 텃밭정원 주제와 기르기, 만들기, 느끼기 3가지 원예활동 유형을 담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인지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등 총 2건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식물 특성표와 이름표, 그림카드, 영농기술정보 등의 자료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이나 이를 이용한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하며, 원예원은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체계화된 활동자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이번 메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치유농업법 시행에 맞춰 제공되는 치유농업 콘텐츠가 치유농장을 시작하거나 참여하고 싶은 이들, 관련 타 부처 정책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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