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영농철을 맞아 시군과 협업해 영농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영농철을 맞아 시군과 협업해 영농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연시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원은 이번 현장연시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동력파쇄기를 활용해 고춧대, 가지치기한 나뭇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새롭게 활용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원은 이번 현장연시회는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와 함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운동’도 함께 병행하기 위한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업인 교육과 SNS를 통해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의 야외소각 금지를 위한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후 퇴비로 활용하면 토양비옥도 증진과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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