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계도기간 종료에 대응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 계도기간 종료에 대응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도내 및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소규모 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축분 퇴비부숙도, 함수율, 염분뿐만 아니라 구리 및 아연의 중금속 분석에 대한 내용도 다뤄 교육에 참석한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가축분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를 골자로 해 부숙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했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도록 하는 법률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가축분뇨법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으며,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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