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 및 디지털시대 도래, 기후위기 심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4대 추진전략 및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중장기 4대 전략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 ‘교육 인프라 고도화’,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강화’, ‘대학위상 제고’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으로는 학부단위 신입생 모집 및 학부별·전공별 교육과정 개편, 특별전형 확대의 과제가 포함됐으며, ‘교육 인프라 고도화’는 새만금 스마트농업 실습장조성, 교육개발센터 신설 및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전환의 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강화’는 졸업생 심층관리시스템 도입, 정부 및 지자체 정착지원정보 제공·지원 강화의 과제가 포함됐고, ‘대학위상 제고’는 일반인 및 농고·농대 졸업생 대상 평생교육 기능강화, 대학명칭 변경, 대학 인사 및 조직 등 운영선진화의 과제가 포함됐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급변하는 미래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농어업인을 양성하는 한농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며, “중장기 발전방안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추진상황을 직접 꼼꼼하게 챙겨 한농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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