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직진자율주행 전자동 이앙기 출시

(주)대동은 지난 16일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한 전자동 8조 이앙기(DRP80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대동은 지난 16일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한 전자동 8조 이앙기(DRP80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제품은 1.86㎧의 빠른 작업속도를 자랑하며, 직진자율주행 기능으로 1인 모내기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구간을 등록하면 해당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없이 모를 심을 수 있도록 했다. 2인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방식과 달리 운전자 혼자서 최소 운전만 하며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작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직진자율주행 기능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관련한 다양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 및 속도 고정이 가능한 ‘듀얼 시프트’기능으로 속도를 고정하고, 이앙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동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설정된 직진 경로를 이탈 시 경고등과 알림이 작동되고 경로 미복귀 시 엔진이 자동 정지하는 ‘경로이탈 엔진정지’ 등의 기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앙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본부장은 “DRP80은 빠른 작업속도, 자율주행, 소식재배, 다양한 전자도 기능을 채택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원하는 수도작 농가 트렌드에 맞는 제품”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품질의 이앙기, 50시간 무상점검 등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올해도 이앙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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