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0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e-book으로 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종합검정, 안전검정 성적요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제공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0년도 농업기계 시험평가 연보’를 e-book으로 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보에는 재단이 2020년도에 실시한 농업기계 시험평가 실적과 종합검정, 안전검정 성적요약 및 시험평가 제도개선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농기계검정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에게는 고품질·안전 농업기계를 보급하고 수출기업에게는 OECD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안전보증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농기계검정 실적은 총 1493건으로 △종합검정 249건, △안전검정 220건, △기술지도검정 139건, △성능검정 315건, △변경검정 109건, △사후검정 111건, △안전장치 부착 확인 297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농업기계 안전·품질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농업기계의 사후안전관리를 확대 수행하고(2019년 200건 → 2020년 297건), 농업기계업체의 제품개발 및 수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지원 검정(119건)및수출지원 검정(52건)서비스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44%,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전기동력 농업기계,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해결을 위한 자율주행 농업기계, 스마트 팜 표준 제정 등에 따른 스마트팜ICT 기자재에 대한 검정방법 및 기준을 신설해 검정을 통한 농가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이사장은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안전한 농업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요즘 농업기계 구입 계획이 있는 농가에게 유익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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