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7월29일까지 도내 오지마을과 취약지역을 찾아가 농기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4월22일을 시작으로 7월29일까지 도내 오지마을과 취약지역을 찾아가 농기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전 시군 18개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및 정비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영농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등의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기계교육 기간 중에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중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현장에서 수리하고, 소모성 부품이 필요한 경우 농가지원 차원에서 무상교체 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우리농촌마을 지키기 사업에 대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농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위해 농기계 연구회도 함께한다.

김태경 도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오지마을 위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교육은 매년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영농철을 맞이하는 농가에서 적기에 농기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지역 교통사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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