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농식품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농·산업분야 개발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1일 농식품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농·산업분야 개발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은 농업기술 ODA를 지원하는 농진청과 농업기반 ODA를 담당하는 농림부 및 산업·에너지 ODA를 담당하는 산업부가 농·산업 분야 ODA의 전주기 협력을 위해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 ‘제3차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농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지역개발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기획 단계부터 사업연계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ODA를 추진할 예정인 바, 제3차 국가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의 ‘상생하는 ODA’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진흥청의 중점사업을 기반으로 정부 국제개발협력계획 및 그린뉴딜 정책을 이행하는 한편, 타분야 연계 패키지 지원을 통해 개도국 수요가 많은 농업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사업추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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