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에 퇴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축사로는 가축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또한 축사로는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있어 가축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진청은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퇴비관리 지원을 위해 기능을 추가했으며,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형규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에 퇴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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