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1일 농촌진흥청의 ‘디지털농업 촉진계획’에 발맞춰 충북 농업현장에 부합하는 ‘충북형 디지털 농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1일 농촌진흥청의 ‘디지털농업 촉진계획’에 발맞춰 충북 농업현장에 부합하는 ‘충북형 디지털 농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원은 충북지역에 최적화한 디지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대 분야 11개 추진과제를 설정했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40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분야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디지털 생태계 기반구축’으로 농업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한 양식이며, 도내 농업인들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특화작목 디지털농업 플랫폼이다.

두 번째 분야는 ‘디지털농업 기술의 현장확산’으로 확산을 위해 디지털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충북 차세대농업 인적자원 개발 및 가축 정밀사양 디지털기술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드론방제단 시범운영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도 포함했다.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희망은 디지털로 무장한 청년 농업인”이라며, “지방과 농촌의 소멸, 고령화의 위기속에서 청년 농업인 육성과 디지털농업의 조화를 통해 충북 농업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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