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으로부터 ‘농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으로부터 ‘농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20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리터 이상인 농업인으로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트랙터·콤바인 또는 경유와 증유를 사용하는 버섯재배소독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난방기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농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와 사용실적 증빙서류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2021년 상반기 생산·사용실적 신고는 농협하나로 어플을 통한 모바일 신고가 가능해 신고대상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고대상 농업인들은 지정기간에 농산물 생산실적이나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업인이 지정기간 내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면세유 관리 농협에 신고안내문을 게시하고, 신고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신고가 빠짐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