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7일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농업육성관’ 착공에 나섰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7일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미래농업육성관’ 착공에 나섰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과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이 소통과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육성관은 농업인단체와 지역농업인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어 농업인 학습은 물론 다양한 농업정보 제공, 문화체험, 농·특산물 소비판매 홍보가 가능하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혁신 기술확산 보급을 위한 농업인교육관과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한편 이번 신축은 ‘농업기술 경쟁력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도원은 미래농업육성관 건립으로 제주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육성함에 따라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익 도원 기획홍보팀장은 “미래농업육성관 신축을 통해 농업인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토론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농업인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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