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지난 2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김제의 디지털농업 현장을 방문해 자동물꼬와 드론방제 등 디지털기술을 살폈다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지난 2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 김제의 디지털농업 현장을 방문해 자동물꼬와 드론방제 등 디지털기술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위원장은 드론방제 시연을 보고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에 디지털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동물꼬 시스템은 벼의 수량과 품질을 높이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청년에게 디지털농업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청년농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듣고, 인삼재배 시 재배지확보를 위한 새만금 간척지 활용과 조직화·규모화 농가중심 정책에서 독농가로 확대해 농촌사회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중심의 디지털농업을 노지분야로 확대해 중소규모 농업인도 디지털 기술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노동력부족과 고령화 등의 문제를 고려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도시청년이 창농은 물론 머지않은 시기에 들어설 들녘별 드론 농작업 회사 및 빅데이터 컨설팅 회사에도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공동체 사회유지를 위해 출향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으로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