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CX시리즈(4,5,6조), 수입 HJ시리즈(5,6,7조) 및 ‘신기술농업기계’로 지정받은 보통형콤바인 등 총 12개의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산 콤바인은 모두 친환경 강력 수입엔진 탑재로 파워와 효율적 연비를 갖춘 최적의 작업성능을 장점으로 한다. 국산기종으로는 CX6130(6조, 120마력), CX955(5조, 95마력), CX754(4조, 73마력)을 공급하고 있다. 영농규모 및 재배환경에 따라 적합한 콤바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별(4,5,6) 2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임작업 대행, 대규모 영농 등 장시간의 작업과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이세키 수입콤바인 4개 기종(7조 1모델, 6조 2모델, 5조 1모델)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콩·보리 재배농가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보통형콤바인은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농업기계로 지정받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시장 주력인 6조 콤바인을 타겟으로 유압자동제어미션을 적용해 정밀성과 작업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주행용과 선회용 HST를 별도로 장착해 부드러운 선회와 작업성을 높였으며, 1100㎜의 최장 탈곡통과 2번 처리통 장착으로 탈곡능률을 높였다.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 및 하강, 좌우선회, 방향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차체 수평제어장치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편의성 높은 취급조작으로 장시간 작업에도 무리가 없도록 설계됐다.

탈곡·곡물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는 IQ엑셀을 적용해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되어 소음방지는 물론 연료절감이 가능하다.

예취작업 도중에 콤바인의 상태를 보여주고 각 부 이상상태를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멀티아이 기능과 운전석에서 예취부 및 탈곡부의 주유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집중 주유기능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탈곡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자동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 적용으로 곡물손실방지는 물론 탈곡부의 2번 처리통을 추가해 선별능력을 대폭 높였다. 또한 짚막힘이 발생하기 쉬운 짚배출체인부의 원활한 정비점검을 위해 원터치 오픈방식을 채택해 간단한 정비가 가능하다.

임작업 및 대농들을 위한 전문가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수입콤바인은 5조(HJ5101), 6조 일반(HJ6115), 6조 대형(HJ6135), 7조 대형(HJ7135) 4개 기종이 공급된다. 5조 및 6조 일반은 친환경 얀마엔진을 장착했으며, 6조 대형과 7조 대형은 독일제 도이츠 친환경 136마력 엔진을 장착해 고성능 작업에 최적화 설계됐다. 6조 대형의 경우에는 최적의 조건 시 2.04㎧의 국내 동급 최고의 작업속도를 보이고 있다.

HJ시리즈는 분초간 인기커버, 요동선방, 나선하부, 수망 등은 모두 스테인리스를 채용해 내부식성·내마모성이 우수하다. 커터부의 세라믹 코팅 회전날을 채용하고 있으며, 오일식 아이들롤러, 트랙로울러, 이퀄라이저를 채택해 내구성 향상에 중점을 둠과 동시에 작업편리성을 위한 논두렁 제어(논두렁 끝에서 예취부를 들어올려 높게 예취가 된 경우, 공급 깊이를 자동으로 ‘깊게 공급’ 기능으로 제어되도록 하는 탈곡손실방지기능)와 오토리프트(작물이 없을시 예취부 자동상승 및 예추부와 피드체인 자동정지기능)가 적용돼 정밀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스윙&줌 오거배출기능(오거길이 최대 1m 신축기능)으로 적재함에서 균일하고 신속한 벼 배출이 가능하다.

밭작물전용 콤바인으로 개발된 ‘TH752’는 73마력의 얀마 TIER-4 수입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2000㎜의 넓은 예취폭에 좌우왕복 동날형식을 적용해 다양한 작물을 빠르고 손실없이 수확할 수 있다. 예취부의 역회전장치 적용으로 막힘 시 손쉽게 벗어날 수 있고, 전후 피칭 및 좌우 수평제어도 가능해 작업안정성이 뛰어나다.

버켓타입의 운송방식으로 곡물손상은 최소화했으며, 내구성이 높은 1700㎜ 퀘도바퀴를 채택했다. 또한 넓은 크롤러와 높은 러그높이를 갖춰 습전 작업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보통형 콤바인은 곡물수확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운전자 중심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농업기계로 지정되기도 했다.